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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


BY 37red 2003-08-15



그 사람...

아마도 무엇하나 잘 해 내지 못하는...

사람일 겁니다.



그리고...

그 사람 누구하나 마음 기댈 곳 없는 사람일 겁니다.









그래서 그 사람

언제나 어느 순간에서나

이가 시린 외로움에 떨고 있는 사람일 겁니다.




그런 사람 내게 보내 주십시오.

너무나 필요한 사람입니다.









하나는 해줄 줄 아는 사람

아무것도 못하지만...




나를 위해 울어는 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과 사랑하며 살다 죽고 싶습니다.









나와 같은 사람

꼭 같은 사람

그런 사람 만나

사랑만 하며 살다 죽고 싶습니다.





♣ 글 : 기도 / 원 태연

♣ 음악 : 사랑 합니다 / 김 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