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읽으면, 사랑이 보인다
사랑이란게
수학처럼 딱히 공식이 있는게 아닙니다
너무나 쉽게 풀리다가도
금새 꼬여버리는게
수학과는 다른
사랑의 실상입니다
하지만 꼬일때 꼬여도
한번 풀어는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하는게
사랑이기에
당신을 풀기위해 내 인생이
것잡을 수 없이 꼬인다해도
포기할 수 없는게,
그래야만 할 것 같은게
사랑입니다
나 우연히 당신을 보았고
지금 내 앞의 당신을 보면,
그리고 당신을 읽으면
사랑이 보입니다
나 지금부터는
당신에게 읽혀지는 그 사랑을
하나, 하나 모아
당신을 풀겠습니다
너를 읽으며,
사랑을 풀며...
詩 김종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