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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결혼해도 될까요?


BY 고민녀 2003-08-28

 안녕하세요~

언니때문에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언니는 아줌마닷컴을 통해서 아침을 연다나여.... ^^;;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전 1년 6개월된 남친이 있습니다

성격 정말 자상하고 가슴따뜻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면에서는

 어느누구보다도 만족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대학원을 졸업하고 그런데로 괜찮은 회사에도 취직이 되었구요~

 

 꼭 자랑하는것 같지만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처음엔 그 사람의 인성이 좋아서 걍 만났는데 어느새 애인이 되어서 결혼얘기가

오고가기 시작햇는데.. 솔직히 외모도 조금 못생겼고, 그렇게 남자로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단지 편안한 남자친구 그야말로 친구로 느껴집니다.  성격이 좋아서 오랫동안

만난것인데 정이 많이 들어버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워낙에 친절하고 잘해주니깐

만나도 재미있고 즐겁구요...

 

 하지만 한평생 살 사람인데 전혀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 사람과 살 수 있을까요?

 그리고 외모때문에 2세도 걱정이 됩니다. 남들 자식은 잘 생기고 이쁜데 우리애기는

아빠 닮아서 못생기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미리 들기 시작하구요...

 

 요즘 결혼을 할것인지 말것인지 여러번 생각하게 됩니다.  2달정도 깊게 생각했는데

아직도 결정하기가 힘듭니다,  지금 제나이는 27세거든요  친구들 하나 둘씩 결혼하는것

옆에서 보니깐 저두 할 때가 된거 같은데.... 

 

 참 머리가 복잡합니다.  사랑없이도 행복하게, 그리고 권태감을 느끼지 않고 살 수 있

을까요? 

 

 선배 언니들의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