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기없는 6학년 우리아들이 임원선거에 나갔다고 때늦게 나의직장으로
전화를 했다.
사연인즉 어제 아침밥을 먹다가 아들 왈 오늘 임원선거한단다.
그래서 나와 남편은 슬그머니 부채질을 해댔다.
붙어야만 장땡이 아니다. 나가는것만해도 큰용기이고 경험이 되는일이다.
나가기만 하면 너가 원하는것 다~해준다.
아들 처음에는 임원선거에 나가는것보다 시험 올백 맞는게 더쉽다.
절대 안 나간다...하더니만, 도중에 마음이 바꿨는지 출마 힜단다.
그런디 결과는? 당연히(?)떨어졌단다.
그것도 달랑 두표 얻어서 . 오 마이 갓....
아무리 숫기가 없고 범생이라 하지만 해도해도 너무했다.ㅠ.ㅠ
아들 나중에 한 말이 더 걸작이다.
엄마가 해달래는거 다 핸준다고 했지?
하면서 원하는게 뭐냐면 중학교 수학문제집 이란다.
띠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