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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하지만 듣고 싶은 말...


BY 당신의친구 2003-08-30



―아버님이 도둑이세요?(아니오)
 
♡ 그럼 어떻게 하늘의 별을 훔쳐서 당신 눈에 넣으셨죠? 


―응급처치 할 줄 아세요?(왜요?) 

♡당신이 제 심장을 멎게 하거든요! 


―길 좀 알려 주시겠어요?(어디요?) 

♡ 당신 마음으로 가는 길이요. 

―셔츠 상표 좀 보여주세요.(왜요?) 

♡ ‘천사표’인가 보려고요.
 

―피곤하시겠어요.(왜요?) 

♡ 하루 종일 제 머릿속에서 돌아다니니까요.
 

―천국에서 인원점검을 해야겠어요.(왜요?)
 
♡천사가 하나 사라졌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