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 아기 엄마이에요.
요 몇달전 길거리에서...다른 사람은 모르고, 제가 한쪽으로 쓰러지는 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옆에 있던 기둥을 붙잡았었구요.
그 이후로 종종 엘리베이터를 타는 거나 청룡열차타는 것처럼 위아래로 오르락하기도 하고, 앉아서 아이 머리를 묶는데 천천히 제 몸이 한쪽으로 쏠리는 거 같더라구요. 몸은 가만히 있는데 집안 전체가 기울더라구요.
어렸을때, 앉았다가 일어나면 자주 눈앞이 캄캄해져서 벽에 기대고 있어야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요즈음은 그런거와 틀리게 그냥 앉아만 있어도 옆으로 쓰러질거 같고, 서있을때도 덤블링하는 것처럼 오르락내리락하기도 하고, 휙 기절할듯 쓰러질고 같구요.
빈혈인가 싶은데, 제가 키가 160이 안되는데 몸무게는 60이 조금 넘어서 그런 거 같진 않구...혹시나 이런 것도 산후풍인가요??
한의원가서 이런 얘기하면 뭔가 처방을 내려주구 그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