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준비중...
결혼1년8개월의 파경...
저희 경우 위자료가 없는건가요?
저한테 생활비로 백만원줍니다. 우리 임대아파트살고요.
천2백만원에 월8만8천원.... 이렇게 살고 있지요.
그리고 보험료(30만원), 청약저축(10만원), 남편명의로 비과세
적금(10만원) 그 나머지 임대료포함 관리비 공과금(20만원)
시부모님용돈 나머지 18만원으로 주식해결하고 있습니다.
가끔 자동차세금, 자동차보험료 달은 청약저축(5만원) 적금(5만원)
씩 내고 주식비 8만원뿐 안 남습니다. 시댁에 무슨 행사라도 있을
경우는 그거 조차도 안 남습니다.
사실 남편회사를 다녀기때문에 월급과 상여금(800%)를 알고 있고
대략 2천만원~~~~ 저한테 줏는 돈 천2백정도 되고 나머지는 용돈
으로 쓰는 남편이죠.
남푠통장에 천2백정도있는 것을 우연히 봤습니다.
남푠이 남푠친구내외앞에서 저랑 못 살겠다고 해서 이혼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남푠 음주사고로 남푠차수리비2백만원. 피해자
차합의금3백만원그리고 벌금... (아직 벌금 안 나온 상태임) 그 나머지
를 위자료청구가 가능한지요? 생활비를 쪼개서 청약저축해 모은돈
2백정도되거든요. 거기에 관한 돈이 청구가 가능한지요.
같이 살려고 마음먹으려 해도... 남푠의 말 한마디에 정넘이가 떨어졌요.
벌금내고 나머지루 전세로 이사가자고 말을 꺼냈는데 남푠왈
왜 네돈에 관심이 많냐고 하는거예요.
전 나름대로 생활해 보려고 하는데 ... 제가 너무 욕심이 많은건가요?
그리고 저 어쩌면 좋아요.
벌써 1년이 지났는데... 귓가에 맴돌는 소리가 들린답니다.
우리 아기... 그리고 수술전날 우리 남푠에게 들었던 말이 잊혀지지 않네요
병원비반반씩하자는 말이 여전히 저를 괴롭게 만드네요.
빨리 내집마련하고 싶어 일을 찾았고 이틀이 안 돼...
우리 남푠... 생활비반반씩내자는 말이 나오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밥투정할 때 제가 그랬어요. 제가 해주는 밥 못 마땅하면 직접해먹으라고
그랬더니... 우리 남푠왈... 니가 돈벌어와... 그럼 네가 해먹을께가 나오는 남푠.
시아주버님댁에서 이런 말을 던지는 사람입니다. 제가 해준 밥도 아니고...
자기의 형수한테까지도 밥투정을 하기랴... 제가 그렇게 말했는데..
군대갔다 온 사람이 아니니깐 밥투정,음식투정한다고 했더니만...
그런 것이 어디냐고 하는거예요.
밤마다...... 자면서 우리 남푠 누구는 팔짜가 좋아서 집에서 펑펑 논다는 소리를
하고... 누구땜시 뼈빠지게 고생하고... 그런 말을 매일 듣구 자면 님같으면 어떻
겠어요? 일을 갖으면 생활비반반씩하자는 소리를 하고... 일을 안 갖으면 니 팔짜
좋다고 하면서 꼭 생활비내기 싫어하는 표정과 말투있죠.
여자가 돈벌으면 여자 혼자 다 쓰답니까?
우리 남푠 저한테 생활비 주는 것도 아까워하는 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몇일전에는 친정을 갔다가 3일만에 왔습니다. 그랬더니 가정이 있는 여자가
어디 외박이냐고 하는거예요. 제가 그랬죠. 답답해서 갔다왔다구..
우리 남푠 휴가기간동안 저하고 단둘이 나간 적이 없거든요. 컴퓨터게임만
하는 남푠만 지켜보기 싫어... 저 또한 밥차려주구 게임방갔죠. 5일동안 이렇게
보내봐요. 얼마나 답답한지... 어디좀 나가자고 하면 니 혼자 갔다와라는 말뿐
안 움직이는 사람. 남푠친구가 오직했으면 불러서 같이 영화보자고 했을까요?
그래서 움직이는 남푠. 시아주버님이 부르면 나가는 인간...
그 외에는 제 말에는 안 움직이는 남푠... 더이상 맞추기 힘드네요.
같이 장을 보러가자고 해도 집에 있는 사람이 낮에 뭐하고... 힘들게 일하고 들
어온 사람 나가게 만든다고 하면서 혼자 갔다 오라고 하는 식이예요. 그래서 저
혼자 장보고... 저 혼자 돌아다닌답니다. 쌓여서 속이 썩어 있답니다.
혼자 돌아다니다 보면 얼마나 쓸쓸한지 아세요?
남자가 아이를 쇼핑카트에 앉아놓고 끌고 다니고 여자는 남자에게 이것살까
저것살까하는 다니는 모습... 그런 모습이 얼마나 부러운지...
옷하나 골라주구 이게 더 낫다하는 것도 좋아보이고...
모르겠네요. 이런 것이 사람사는 것 같은데...
이런 모습만 볼때마다 눈에 이슬이 고이는 이유는 뭘까요?
아기를 잃은 슬픔이 아직 안 가셨는지도 모릅니다.
아기옷하고 아기용품만 봐도 가슴이 무너지는 심정인데~~~
더이상은 글을 못 올리겠네요. 자꾸 눈물이 나서... 자꾸 생각이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