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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응답]에구...


BY 에미 2003-09-02

저분 저랑 어쩜 똑같나요.

저도 끝나갈 무렵에 틀었는데 엄앵란씨가 기침하면서 여느때 같지 않게 가라앉은 분위기...

그런 사연이었군요?

남편, 시부모에게 나쁜년 소리 듣는 여자는 이해해도

자식에게 못할 짓 하는 여자는 사람으로도 안 보입디다.

시부모 나몰라라해도 남편 몰래 바람을 피워도 지자식새끼를 몰라본다면

그게 어디 사람입니까.

물론 오늘 아침마당의 여자분이 그 정도는 아니라해도

어미를 잃은 새끼는 짐승이나 사람이나 너무나 가엾습니다.

나는 품에 두고 살아도 못 먹이는 것 같고 잘 못해주는 것 같고

언제나 마음이 천근만근인데.....

에고......껍데기들아....

알맹이들 잘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