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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야! 이제 행복하렴..


BY 시소 2003-09-02

오늘 곤지가 죽었다

난지 한달 보름 밖에 안되었는데..

넘 고통스러워 하다가 죽었다..

 

날 기다렸는지

어제 동물병원에 입원하고 오늘 들여다 보러 갔더니

날 보고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숨을 거두었다..

 

너무도 영리한 고양이였는데..

온갖 생각이 다 든다..

이렇게 하면 살았을까.. 저렇게 했더라면 살았을까..

 

이런 일 겪지 않으려고 절대로 목숨 붙은걸 거두지 않을려고 했는데...

 

곤지야... 넘 예쁘고 영리한 곤지야..

사랑해..

이제 편히 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