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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시작되는 길목에서 시한편올립니다.


BY 민들레 2003-09-05

주님 가을입니다.

        하늘이 가만히가만히

                내 마음에 내려앉아 구름속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라 담더니

소리없이 여름은가고

          다시 열어보는 내마음속엔

                  어느덧 잎진 가로수 옆으로 갈색오솔길이 보인다

 

 

주님 가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