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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나타나는 첫사랑


BY 아리까리 2003-09-15

전 결혼한 지 8년째 되어가는 주부입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있구요. 근데 결혼전에 한 7년 사

 

귀던 첫사랑 남자 친구가 있었습니다. 대학 1학년 처음 만나 사귀었는데 그 친구가 학교를

 

바꾸는 바람에 몇년 늦어지고 그리고 군대 다녀오니 그는 1학년 저는 졸업을 해버린 후 였지

 

요. 제가 결혼하자고 해도 저희 집에 떳떳하지 않아서 싫다고 기다리자고 해서

 

전 유학을 준비해 미국에 왔지요. 근데 문제는 더희 집에서 반대가 심했습니다.

 

저희 어머니 못 만나게 많이 했구요. 싫은 소리도 많이 했습니다. 어머니 저희를 떼어 놓기

 

위해서라도 유학을 찬성한 입장이구요. 어머니는 누이들이 많은 집 외아들에게 저를 보내기

 

싫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더 배운 딸을 대학만 졸업한 사람에게 보내기도 싫고.

 

성격도 체격도 마음에 안들고 종교도 틀렸지요. 그리고 제 옛사랑도 저희 집안 식구들을 싫

 

어했습니다. 모든 조건이 좋지 않았지요. 서로 사랑한다는 것만 빼고요. 저또한 미국에서 살

 

고나니 자신이 없어 졌습니다.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지요. 제가 공부를 마치니 그 사람도 대

 

학을 졸업할 나이가 되어 가구요.

 

그리고 전 결훈을 하고 한국에는 오랜동안 들어가지 않았지요. 결혼도 그사람과 정 반대의

 

성격을 가진 다른 조건의 사람과 해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니 결혼인데 니가 좋아야지 하며

 

찬성을 하시구.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사람이지요.

 

근데 결혼하고부터 자주 그가 꿈에 보였습니다. 대부분 이 남편과 싸운날이죠. 아니면 그가

 

꿈에 나타나면 꼭 싸우게 되거나. 어째든 8년이 다 되어가는 데도 어제밤에도 꿈에 보입니

 

다. 자기전에 남편에게 섭섭했거든요. 그래서 시위하듯 아이들 방에서 잤는데...

 

전 죄책감도 있고 기분도 찝찝해 집니다. 남편도 전에 사귀던 사람이 있던걸 알지만 자세이

 

는 모르고. 어찌된 일인지. 그 사람도 저도 서로를 놓아주지 못하는 마음이 한구석에 있어서

 

인지. 아무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는 답답한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