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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각나는 사람


BY 코스모스 2003-09-16

결혼한지 12년 된 주부입니다.

지금 난 행복하고  아이들도 잘 자라주고 남 부럽지 않게 살고 있습니다.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가끔은 옛날에 만났던 남자 친구가 생각이 납니다.

우리는 같은 직장에 다녔구요. 군에 있을 때 면회도 다녔습니다.

깊은 관계는 아니였지만, 그 당시에는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잠못이루고,

항상 웃는 얼굴 그 자체 였습니다.

그런데, 난, 그사람이 군에 있을 때 보낸 편지를 읽고, 나에 대한 마음이 없는 줄 알고

그 사람을 금방 쉽게 잊어 버렸어요.

그 사람은 그런 마음이 아니었는데요.

몇 년 전에 그 사람이 결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어땠을까?  여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내가 만약 그 사람과 지금 살고 있다면 ,어땠을가? 하고 생각 해 본 적도 있구요

가끔씩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 행복하게 잘 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