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래글 쓰신 분처럼 비슷한 일인데요, 제남편은 주식이 아니라 술값으로 몇백만원씩 8~9 개월에 한번씩 셀수도 없이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회사일에도 능력이 없어 자리에서도 밀려나 한직에 밀려나 있습니다.
그래도 정신을 못차리고 이번에도 삼백이십만원 그리고 어제 또 오십만원.......
문제는 액수에 있는 것이아니라 맘잡고 열심히 살려고 하면 또 빚이 나오고 나오고.....
모두 술값입니다.
그동안 시댁에 말도 못하고 제가 다 갚았거든요, 참고로 저희 시댁이 좀 살거든요,
그런데 나이가 마흔이 다된 둘째 아들에게는 유학생이라는 명목으로 10년째 생활비와 학비로 줄잡아 몇억은 썼습니다.
이번엔 너무 화가나서 시댁에 얘기 했더니 전 그래도 큰아들 일이니까 성의 표시로 얼마는 주실줄 알았어요 , 그동안 혼자 빚 갚느라 애 썼다구요, 그리고 같이 노력해서 남편 버릇 좀 고쳐보자구요,
그런데 이십일 넘게 전화 한통화 없구요, 이번에 미국에서 둘째 아드님이 왕림하셔서 비행기 삯이랑 생활비 주시느라 여력이 없나 보더라구요, 적어도 한번 나오면 오백만원은 깨지거든요,
게다가 우리 시어머님이 돈씀씀이가 장난이 아니라 덥석덥석 돈을 잘 빌려줘서 몇년전엔 2억이란 큰돈을 떼여서 시아버님이 스트레스성 위암에 걸리셨어요,
그러니까 남편이 시어머님 닮은 거죠,바로 그래서 시어머님이 더 밉구요, 남편 처럼 이런 버릇은 죽을때까지 못 고친다 하더라구요.
정말 우울증이란 병이 생겼는데요, 또 얼만큼 시간이 지나면 또 빚 독촉이 나올까 걱정입니다. 그래도 시어머님은 당당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