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 젊은 주부한테서 눈인사라도 나누는 이웃의 나 어린 부부들이
모두 이혼 도장을 찍기 일보직전이란 말을 들었다. 우리 나라가 미국 다음으로
이혼율이 높은 나라라고 하는데 조만간 1위 쟁탈(?)은 시간 문제라는 것이다.
그 부부들의 파경의 경우를 들어보니
첫째는 남편의 부도로 어쩔 수 없이 서류 이혼을 했는데 부인이 벌어서
가정을 꾸려나가는데 어느 날 남편이 다방 아가씨와 먼 곳에서 살림을 차려
아이를 낳아온 경우였다.
그런데 부인은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데 남편이 막무가내라고 한다.
둘째는 부인이 둘째 아이를 낳으러 간 사이에 남편이 다방 아가씨를 사궈
끝내는 그 관계가 지속되어 남편이 부인을 몰아낸 경우다. 착한 새댁은
차마 아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어 아이둘 손만 잡고 친정으로 갔다
한다.
세번째 경우는 부인이 전직 학원미술선생이었는데 남편이 또 다방 아가씨와
바람을 피워 엄청 돈을 축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집도 남편이 부인과
헤어지겠다고 난리를 편다는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은 돈 많이 만지는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고(같은 직장)
밑의 남자는 그 근처 나라에서 돈을 주는 곳에 다니는 사람들이다.
남자들의 대상이 모두 다방아가씨들이어서 놀랍고
...
한 때 끌려 바람을 피울 수 있다고 하지만 가정을 버릴 만큼 그렇게
해야 하는 그 남자들의 어리석음에 한탄을 한다.
부인들은 하나같이 남자들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는 데....그러다가 이미 한 가정은 깨어졌고....
젊은 새댁들.....이제 나이 서른가까이 된 사람들인데
아이만 데리고 친정간다면 해결될 인인가?
기어이 남편이 못살겠다고 하면 위자료를 듬뿍 받아서 살 궁리를
해야지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위자료 못 줄 형편이라면 아이를
두고 나와야지.....그 나이때는 그런 행동을 못할 것이다.
남편의 외도....부인의 외도....
경제적 궁핍....
의처증과 의부증은 절대로 같이 못산다고 나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 할까나.....이 현실들을.....
다방에 종사하는 아가씨들아
유부남 물지 말고.....총각들 좀 잡으소
총각한테 시집가서 어려운 출발부터 좀 하고 어느 정도 갖춘 남자
찾지 말고......그 결합 오래 가는 것 보지 못했구랴
불어라 봄바람의 그런 다방아가씨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