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를 버린 남편이 미워서 오랜 시간 냉전을 갖으며
지내오다가 애들때문에 노력을 해 보기로 했답니다.
남편은 자신이 없다네요
그게 무슨 뜻일까요?
3년정도 부부관계를 안했왔던지라 그것도 문제가 될 것 같구요
그 여자가 이혼을 당해 나와 있는지라 솔직히 노력중
다시 제가 상처를 받지 않을지 걱정되는군요.
어젠 전화를 했지요
들어 올거냐고...모르겠다더군요
애들봐서라도 제발 그러지 말자구 했지요
그랬더니 11시 조금 넘어서 들어왔더라구요
저는 자는척 했거든요 직장을 다니고 있어 피곤두 했구요
다른 방에 잠자리도 봐주구요. 부부베게도 하나 갖다 놓았지요
집안 거실 분 환희 켜두고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조언이 있으시면 해주세요
솔직히 이혼이란게 걸리는게 너무 많아서 쉽지가 않네요
맘은 해 주고 싶지만, 고생하며 산 지난 시간을 아까워서
그리고 내 새끼두 몰라라 바람들어 나온 여자한테 남편 줬다가
제버릇 남 못준다고 둘이 살다가 내 애들을 내 팽겨치고 살다가
좋을 거란 생각도 안들고,,,애들 아빠인데 그래도 망가지는 모습을
보기보담 제가 끌어 안으려구요
제가 많이 아플것 같아 걱정 입니다. 그러다가 다시 할퀴게 되지나 않을지........
이정도일때 남자들의 심리는 어떤걸까요?
전에는 애들도 안중에 없더니 여름방학때는 영화도 보러다니고 신경을 쓰기
시작하더라구요
제가 그랬답니다. 객관적으로 한번 생각해 달라고..내가 만약 애들도
버리고 나 몰라라 바람이 나면 그거 용서하겠냐고...솔직히 제대로 정신가지고
있는 사람이냐고....
앞으로 다가올 시간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련지............해보다 안되면
한 방법 뿐이겠지요?
오늘은 잘 아는 분한테 도움을 청하려 합니다 연배가 높고 저희보다
결혼 연수도 몇년 앞선 분이시라 좋은 말씀 해주시겠지요?
자존심 강한 제가 자존심을 버렸답니다.
넘 슬픈 현실이네요
날은 참 따사로운데요. 따사로운 가정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