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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BY 비 2003-09-25

룰루 랄라~강남 갔던 제비도 다시 돌아 오는데..룰루 랄라~

 

두 딸 아이와 전 노래에 맞춰 춤을 췄습니다

 

재다이얼을 누르고 또 춤추고 노래하고 다섯 살 둘째조차 그 음을 외울 지경이 되도록 ...

 

씽크대를 새로 했거든요

 

내 집이라고 사서 도배도 하고 장판도 하고 햐얀 싱크대까지

 

근데요 ..오븐을 들여 놓으니 싱크대 문이 안열리는 거예요

 

아저씨를 불렀고 아저씨는 처음 해보는 일도 아닐텐데 자신이 한 실수에 미안해 하지도 않으

 

면서 문짝을 떼어 가더라고요 다시 해오겠다나...그래서 문짝없이 시원하게 쓰고 있는데

 

오겠다는 날짜에도 그 다음 날에도 연락도 없네요

 

그래서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더니 제비 노래만 나오고 받지를 않네요

 

오기가 나서 계속 재다이얼을 누르고 노래는 재밌고 그래서 춤추고 ...

 

씽크대 할 때 아는 사람이 주는 연락처로 전화를 해서 어딘지 가보지도 않고 아저씨 불러

 

믿고 했거든요

 

이사 하루 전에 씽크가 됐고 오븐을 놓기 전이라 다 된 줄 알고 돈을 다 지불했어요

 

근데 이렇게 됐네요

 

오늘은 전화를 했더니 전화기가 아예 꺼져 있다네요

 

무슨 일인지

 

연락처라곤 핸폰 번호밖에 없는데...쩝  문짝 없이 살아야 하는 건지

 

5년만 더 젊었어도 길길이 뛰고 난리가 났을텐데 .....

 

너무 호호했더니 물로 봤나 싶기도 하고..

 

어떡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