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내마음 나도 모르겠네....
남편의 늦은 귀가도 관심이 없었고,때론 늦게 들어와서 고마웠던적도 있었고...
늦던지 말던지...
이번주에 연거푸 2틀을 새벽에 들어왔다.
아직까지는 궁금하지도 않았었는데, 별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나자신도 조금은
의아했다.(별일이네...)
그이틀이 지난 아침날...
남편에게 물어 보았다.어제와 그전날. 뭐하다가 늦게 들어왔냐고...
남편은 어디어디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했다고 했다.
세상에.....
넘, 솔직하게 말한다.
난, 웃으면서 이제는 별것 다하고 다니네... 하면서 웃어버렸다.
남편또한 내얼굴을 바라보며 빙긋이 웃어버린다.
그렇게 그시간이 지나고 남편은 출근을 했다.
생각해보니
조금은 괴씸한 생각이 들었다.
전화통을 붙잡고 횡설수설...어쩌구 저저꾸........
이넘의 인간, 아침에 다 불어놓고 이상한 변명에다 앞뒤도 맞지않는 말로 헤맨다.
웃기지도 않는다.
예전에 룸싸롱을 갔다가 와도 남자들이 사회생활 하다보면 그럴수도 있지...
하는 생각을 했더랬는데...
이상하게 약이 오를대로 올라서 나자신도 왔다리...갔다리....
밤 10시...
둘이서 생맥주를 한잔하러 밖으로 나왔다.
이넘의 인간, 히죽히죽 웃고 휘파람이라도 불것같은 분위기 이다.
맥주 몇모금 마시더니 내얼굴을 손으로 비벼대고 볼터치도 해주며, 히죽댄다.
민지엄마..
오늘 얼마나 내가 기분이 좋았었는지 아냐고?
바가지 열심히 긁어대서 행복하다는 이남자...
계속 바가지를 긁어야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