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애 하고 문자를 주고 받는데 갑자기 " 언니 나 공산당 때문에 죽겠어'
이런 문자가 날라 왔습니다.
저는 속으로 야가 시방 뭔말을 막 한다냐하고 생각 하던중
송두율 교수 생각이 났습니다.
어찌어찌 친척인가 보다 하는 생각 이 번쩍 나드라구요.
그래서 문자를 날렸죠.시사하고는 담 쌓고 사는 애한테요.
" 니가 긍께 송두율 교수허고 뭐가 된다 그말이냐?"
"언니 시방 그말이 뭣이여? 나가 그냥 빨갱이 때문에 죽겠다는데"
옆에 있는 남편한테 눈을 동그랗게뜨고 말했습니다.
" 있지잉 근아 집안이 빨갱이 집안인가 봐"
" 왜?"
" 공산당 때문에 죽겠다 그러고 빨갱이 때문에 죽겠대 그래 그래서 부모들이 쌓이 한이 많아 술을 많이 드시구나~"
" 어이 그것이 아니고 월경이여~ "
" 월경이 뭔디 멘스?"
그렇다는 고개를 끄덕이는 남편앞에서 '이 인간이 별걸 다 아네 '하며 문자를 날렸습니다.
" 긍께 그것이 그 거시기냐?"
"응 요즘은 이쁜이라고도 해 언니 몰랐어??"
저는 기가 막혀웃고 말았습니다.
오메 환장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