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과 싸웠다. 휴가를 가자고 한다. 당연히 어머니 모시고. 어머니 모시고 가는 것은 좋다.
하지만 이때까지 우리가족끼리 간 휴가가 없었다. 당연히 어머니를 모시고 가던지 시누이 아이가 같이 끼던지 아니면 막내 시누이네(남편은 빼고)가족과 같이 가던지.
그래 어머니가 홀로되셔서 그런지 이자녀들은 엄청 효자효녀라서 항상 여행을 같이 갈려고 노력들은 한다.
심지어 첫번 여행때 콘도에서 감자를 사러 나가야했는데 "둘이 갔다와라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 그대신 남편과 어머니가 같이 나가는 것이 였다. 어머니는 아들을 며느리에게 빼기는 기분이 드는 걸까요..
그래 많은 사람이 같이 여행을 가면 재미있을 수 있으니까 그런데 친정부모님에 대하여 나의 남편은 생각도 하지 않는거였다.
이번에는 내가 뭐라고 하니깐 장모님에게 한번 물어봐 같이 가게... 신경질이 났다. 누구는 아들이라고 자신의 부모를 당당하게 모시고 누구는 딸이라서 옆구리 찔려가면서 모셔야 하는지.
더렇고 치사했다.
그리서 나는 아프다고 그러고 아이들과 어머니하고 같이 갔다오라고 했다. 솔직히 휴가가고 싶지 않다.
휴가 가봐야 남편이 알뜰(?)해서 콘도로만 같다. 거기에 어머니까지 계시니 뼈 빠지게 음식하고 청소하고 그게 휴가인가
정말 그들만 휴가 떠나고 나는 집에서 휴가를 쓰고 싶은 심정이다.
우리 남편 이 말했다고 신경질내면서 침대 속으로 들어가버렸다. 왜 내 마음을 이해못해주는 걸까 내가 이상하다고 한다. 정말 내가 이상한 걸까
너무 화가 나서 지금 당장 회원가입하고 이렇게 아무렇게나 쓰고 있다.
주부들이여 내가 이상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