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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하지말고 친구들이랑 같이놀아


BY 석류 2003-10-14

둘째가 어제 수학여행을 가서는 저녁에 전화가 왔길래 참 반가웠는데

 

오늘새벽6시에 또 전화가 왔다 재미있게 놀면 아침부터 엄마한테

 

전화 할일도 없을텐데 친구들과 잘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덩그러니

 

겉돌고 있는것 같아서 마음이 짠하다 같은 배에서 난 자매가 왜그리도

 

다른지 둘을 믹서 할수 있다면 믹서 해주고 싶다 하나는 너무 수다쟁이

 

하나는 집에서는 잘먹고 말도 잘하는데 나가면 별로 말도 없고 조용하다

 

자기의 주장을 펼줄도 모르고 눈치보고 집에서도 언니한테 밀리고 동생한테

 

양보하고 즐겁게 놀고 오길 바랬는데 그래도 엄마 걱정할까봐 재미있단다

 

내가 욕심이 많은건가 그래도 무사히 여지껏 잘커줬는데 어릴때 그저 건강하게

 

돌까지 만이라도 살아줬어면 하고 바랬는데  엄마가 자꾸 욕심을 부리지

 

정화야 좀더 자신감 있게 해봐 그렇게 하는건 부끄러운거 아니야 우리가족

 

모두 널사랑해 선생님도 정화 착하고 잘한데 용기있게 해 알았지 엄마는 지금

 

눈물이 나려고 한다 정화땜에 마음이 아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