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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으로 돌아가고 싶은 그녀 3


BY 국화 2003-10-21

오늘 우리 원장에게 화내고 일찍 들어왔다. 본인이 들어가지 말라고 붙잡을땐 언제고 이제는 지겨운가보다.그언니 ,집에 들어가야한다는 일념에 안절부절한다.울가게 청소 도와 줄  근본도 아닌데,원장은 잘도 시켜 먹는다 넋놓고 있으면 안된다고,자꾸 움직여야 잡 생각이 안든다고...  맞는 말 이기도 하다.하지만 그언니 ,원장한테 신세야 지지만,과거에는 손님이었고 잠시 묵었다 갈 객이라고 봐야하는데 ,원장 커피타줘라,수건좀 빨아라 등등등 할 수 도 있는 일이지만,그언니 가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에 또는 도와 줄 수 없단 생각에 남편이 쫓아와서 따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귀찮아 졌나보다.또 오시는 손님들에게 그언니 사생활을 은근히 이야기해서 심지어는 정상이 아니라는 말까지한다.그래서 자신의 이야기도 귀담아 듣지않으니 이젠 어쩔 수 없단다.가란다.집으로가든 친정으로가든 가란다 더이상 신경쓰는게 싫단다.힘이 들겠지만,가겠다는 사람 붙잡을땐 언제고 ,가라고 내치니,우습고 황당하기까지...그언니 미안한 모습으로 사라졋고 난 화내고 집에와 버렸다.10원도 못벌고말이다.사람은 한결같아야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은 모양이다.잔잔한 호수의 모습을 닮아가기를 기원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