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51

슬픈 혼잣말.....ㅠㅠ


BY ~~j 2003-10-25

 

그댄가요

나를 바라보는 눈길이.....

얼어붙는 내 모습 보이나요

바보 같죠......

 

세월이 이렇게 흘렀는데 하나도 변하지 않았죠

눈가에 세월이 보여도 그대론 걸요

그대 앞에만 서면 항상 소녀인 걸요

이젠.....

어른이 돼야 하나요

그댈 바라보려면 어른이 되어 눈을 맞출 줄

알아야 하나요

 

너무 오래.....기다렸는 걸요

모습이 변해 못 알아볼까 봐 두려웠는 걸요

이제.....갈께요

가슴은 아직도 뜨겁지만 갈께요

아프지 말고 행복하세요

나도 행복할께요

 

눈물이 흐르지만 참아 볼께요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안녕.....내사랑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