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볼 때 여성이 남성보다 사랑을 즐기고, 상대방을 즐겁게 하여 주는 능력이 월등하다.
여자들이 남자보다 착하고, 충실한 여인이 되기 위해 애쓰는 이유도 이같은 이유 때문인 것이다.
그만큼 아내는 자신 쪽에서 보다 상대방에 대하여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고 볼 수 있다.
다음은 아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중요한 제안들이다.
긍정적인 정신상태를 지니라. 우리는 타고난 능력 이상으로 능력을 발휘하는 여자들을 자주 보아 왔다.
이는 인간 능력이 무한함을 증명하는 단적인 예이다.
반면에 기가 막히게 잘 생긴 미녀가 침대 속에서는 완전히 무능한 여자였다고 고백하는 남성들의 말도 들어왔다.
하긴 못생기고 볼품 없어 보이는 여성과 짜릿한 사랑의 행위를 가졌다는 이야기도 들어왔다.
이 같은 사실은 여자를 훌륭하게 만드는 것이 외모나 주요 부분의 짜임새가 아님을 입증하는 것이다.
즉, 가장 중요한 것이 여성의 마음가짐이라는 사실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섹스에 대한 여성 사고의 패턴을 3가지로 요약해 본 것이다.
1 섹스의 행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60년대 이후 성 혁명의 물결은 과도하리만치 세계를 휩쓸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서 지나친 섹스론의 대두에 반발하는 윤리론자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성 혁명을 지지하는 입장이 아니더라도 부부간의 섹스행위가 <추잡하다>, <악마적이다>, <남자만을 위한 쾌락이다>라고 보는 일부 여성들의 그릇된 개념은 결코 고쳐져야만 하겠다.
부부간의 섹스란 가장 숭고한 것이다.
그러므로 남편과 아내 똑같이 누려야 할 극치의 사랑 표현인 것이다.
2 스스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자기 거부는 부부 성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대한 병폐의 하나이다.
특히 자신의 성적 기능이나 능력에 대한 불안감이야말로 성 불능을 가져오게 하는 원인이다.
스스로가 성적으로 민감하고 표현력이 풍부하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그렇게 될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고 스스로 기권한다면 실패자가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스스로 능력자라고 생각할 수 있는 용기와 자세가 중요한 것이다.
3 남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사랑의 감정이란 상대의 사고 패턴과 직접적 연관이 되어 커지거나 작아지는 것이다.
만약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배우자에 대해 신경을 쓰고 또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면 그 사랑은 오래 지속될 것이고, 그런 마음이 부정적이라면 실패할 것이다.
사랑 즉, 부부에 대한 불만이 있다면, 우선 자기 자신이 먼저 반성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상대에 대한 긍정적 자세를 취해보라. 인생 자체가 밝게 변할 것이다.
긴장감을 풀라. 새로운 경험은 인간에게 초조와 흥분을 안겨다 준다.
그러나 이 경험의 반복은 긴장을 완화시켜 주고 마음을 편하게 하여 준다.
섹스도 마찬가지이다.
아내가 남편과 섹스를 갖는 데 긴장을 푸는 것은 가장 중요한 자세이다.
섹스 시 긴장을 풀면 여성의 질에서 분비되는 액체가 여유 있게 나와서 남성 페니스가 삽입될 때 고통도 없게 된다.
그러나 긴장하거나 초조감을 갖고 행위를 하게 되면 여성기의 분비선이 활동을 하지 못하며 이로 인해 고통을 느끼게 되거나 아니면 불쾌감을 안겨준다.
특히 자신에게 보다는 상대방(남편)을 위해서도 긴장 완화는 필요한 것이다.
남편이 위에서 내려다 볼 때 아내가 싫은 기색을 보인다면 무슨 오해가 생길 것이 당연하다.
자신이 편한 마음을 가진다면 남편 역시 편한 마음으로 사랑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억제하는 마음을 버려라. 수줍음은 여성의 미덕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남편과 함께 하는 성행위에 있어서는 지나친 수줍음은 금물이다.
첫날밤의 수줍음을 계속하여 고집하거나 자기를 감추려는 억제심이 침실에서 지속된다면, 이것이 불화를 유도하며 자신을 불감증으로 유도하는 지름길이 된다.
남편은 시각적으로도 자극 받는다는 것을 알라. 사랑받는 아내라면 남편이 귀가하는 시간을 하루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길 것이다.
목욕을 하고 머리와 화장을 하고 남편이 좋아하는 의상을 입고 남편을 맞을 준비를 한다.
만족한 남편이란 퇴근 후 자기 집 현관 문을 열었을 때 사랑스런 아내가 자기를 맞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는 남편이다.
빨래며, 자식들 뒤치닥거리 때문에 남편에게 신경을 쓰지 못한다고 변명하는 아내라면 부부의 사랑이 적어도 상관없다고 주장하는 아내여야만 하겠다.
잠자리에서 방금 빠져 나온 부시시한 얼굴로 남편을 맞는다면 조금씩 불만이 쌓여가 결국에는 큰 불만이 쌓일 것이 뻔하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가꾸는 여성은 사랑받는 현명한 비결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남편이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들어서면 행복이 계속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화답자임을 명심하라. 일반적으로 아내보다는 남편 쪽에서 성교를 시작하는 것이 상례이다.
남편들은 시각적으로 흥분하기 쉽기 때문에 아내가 전혀 섹스에 관심이 없을 때에도 억지로 접근하곤 한다.
이럴 때 아내의 반응이 남편을 불쾌하게 만들거나 또는 상호간의 불화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아내는 남편의 품에 안겨 몇 분 동안 지나게 되면 차차 싫어 졌던 감정은 풀리게 된다.
그리고 난 후에 섹스에 돌입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아내의 자세이다.
너무나 많은 여성들이 여성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감응능력을 이해하지 못하고 성교 시에 그 자신과 남편을 속여가고 있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여성들이 섹스에 대해서 범하기 쉬운 가장 큰 오해 중의 하나는 남편의 섹스에 대해서 훤히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생각이다.
이런 잘못된 생각은 남편과 더 큰 장벽을 고착시키게 된다.
남편이 섹스에 대해서 대화를 할 때, 마치 거기에 대해 뻔히 알고 있다는 듯 묵살해 버리는 자세야말로 위험한 것이다.
이런 태도는 부부간의 대화에 단절을 가져오는 것이며 이로 인해 남편은 더욱더 자극적인 언어를 만들어내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된다.
부부간의 커뮤니케이션은 성생활을 증진시키는데 적극적인 기여를 한다.
자신의 성 반응에 대해서 상대방에게 알려준다는 것은 일생을 같이 할 남편에게서 자기 만족을 찾아내는 중요한 것이다.
또한 그에 대한 반응도도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