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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PAPA)


BY 당신의친구 2003-10-26

      매일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돌보아 주시고, 균형있는 살림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하셨지요. 매일 밤 아버지께서는 날 침대로 데려가 이불을 덮어주신곤 했어요. 기도가 끝난 후에는 머리에 키스를 해주셨지요. 아버지와 함께 자란건 그저 편안하게 흘러간 시간이었어요, 세월은 빠르게 흘러 아버지도 나도 나이가 들기 시작했지요. 난 어머니께서 건강하지 않으시단걸 알아챌 수 있었어요. 아버지는 내심 알고 계셨고, 어머니도 알고 계셨던거에요..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아버지는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셨죠. 오로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신이시여, 왜 날 데려가지 않으셨나요" 매일 밤 아버지는 흔들 의자에 앉아 잠이 드셨어요. 어머니께서 윗층에 계시지 않기 때문에 결코 올라가시지 않았어요. 그런던 어느날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어요. "아들아, 너의 자라는 모습이 자랑스럽단다. 이젠 네 마음대로 하렴, 난 이제 혼자 괜찮을거란다" 내가 아이들에게 입맞춤할 때마다 "아이들이 너의 그늘 아래 살지만 자라서 역시 너의 곁을 떠날거란다" 라는 아버지의 말씀이 귓가에 들리는 것 같아요. 아버지께서 해주시던 모든 말들이 기억나요. 매일 그 말씀을 생각하면서 살고 있죠. 방법을 잘 가르쳐 주셨던거에요. 매일 밤 아버지께서는 날 침대로 데려가 이불을 덮어주시곤 했지요. 내 기도가 끝난후에는 머리에 키스를 해주셨어요. 매일 밤 아버지께서는 날 침대로 데려가 이불을 덮어주셨어요. 이불을 덮어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