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53

바람을피다가~~


BY 현모양처 2003-10-28

신랑이 바람을 폈습니다

그배신감 무어라 표현할수없이 아파옵니다

내가 젤 공주이고 행복한줄 알고 살앗던 인생에 찬물을 부었습니다

그래 그럴수 있어

맘을 고쳐먹고 그냥 삽니다

어쩌겠습니까

그렇다고 헤어질수도 없지안습니까

여러 여자분들....파헤칠려고하지맙시다

맘만 아픕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려 저도 채탱방을 알게되엇습니다

물론 남편이 가입한곳이죠

난 너무 화가나서 쫒아들어가 등록했는데

너무재미있더군요

남자들이 이리 나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다주니

별천지인듯..겁도났지만..재미잇었습니다

날 모르는사람들이라는게

너무도 좋았구여

 

그러다보니 전 하루하루 여기에 빠져서

시간을 보냇습니다

아이들이잠을 안자면

억지로 재우고

전 채팅남과의 대화에 빠졌습니다

왠지 진실처럼 느꺼지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서도..전 빠져갔습니다

 

절대 안만니기로 하고

연락을 하고 전화도하고

그렇게 재미있는 나날

컴이라는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가끔 신랑이 가입해서 들어오나 안들어오나

확인도해보구

다행이도 신랑은 안들어오는것 같아서..기분좋앗습니다....

 

너무도 사랑했습니다

이것이 거짓이라도

내 인생에 이런 뜨거운 가슴절절히 누군가를

보고싶고 사랑하고 가슴아픈적은 없엇습니다

오히러 컴이기에

난 더적극적으로 표현할수 잇었습니다

그님도 나랑 똑같은 생각입니다

그렇게 우리의 사랑은 단풍이 익어가듯 익어갑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신랑아이뒤를 함봤습니다

헉~~~~~~~~~~

남편이 들어와서

프로필에 "증말로 사랑하고싶다"

라는 말을 남기고 갔더군요

가슴이 멈추는듯했습니다

남편 사랑하고싶다고...허허허허

가슴이 묘했습니다

 

저도 사랑을하고잇다고 느꼇는데

신랑이 그런말로 여자들을 유혹하려 한다는게

너무도 놀랍고

뒷통수가 차갑워졌습니다

 

왜 서로 서로 각자의 사랑을 찾아야하나

하루종일 멍했습니다

괜실히...남편에게 무관심했는데

다정스레 이야기도 나눠보구

 

이건 또 무슨감정이란소린가

남편에게 정말 나처럼 이런 사랑을 할수있는

기회가 왔습 좋겠다라는 생각

참 이상한 여자죠

 

남편에게도 가슴절절한 사랑이

찾아와서....정말 따뜻한 사라을 한번

해보는것도 좋을거란

여유..아님..가증...아님...너그러움

그런생각이 드네요

 

제가미쳤나바요

뭐 횡설수설 하고 있는데

느낌이 묘한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