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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혹시 병인가요....


BY 사랑중 2003-10-28

남친과 사귄지는 1년이 다 되어가구요.

서로 많이 사랑하고 있어요.

따뜻하고 진실한 사람이죠.

날이 갈수록 서로의 사랑에대한 믿음도 생기고 깊이도 더해가는데

얼마전부터 제가 좀 이상해서요.

직업상  아무때나 통화를 할 수가 없어 일이 끝난 저녁에나 통화가 가능하거든요.

아침 출근할 때 통화 한번, 점심때, 그리고 퇴근 때 한번 그러고난 뒤 만나거나

못 만나는 날엔 밤에 메신저를 합니다.

그렇게 1년을 지내왔는데 너무나 익숙한 일인데

요즘 점점 그의 전화를 받기전까지는 아무것도 못해요.

제가 일이 더 일찍 끝나 집에 와 있으면서 저녁도 먹고  방청소도 하고 그래야하는데

전화가 오기전까지는 아무것도 안하고 그 사람 생각만 한답니다.

그의 전화를 받고 나서야 그제야 일어나 샤워도 하고 할 일을 해요.....

이것도 무슨 정신병인지....

사랑이 너무 깊어서 병이 들었나.

오늘도 그의 전화를 받고서야 컴도 켜고 커피도 마시네요.

그리고나서는 메신저 할 시간만 기다리겠죠.

나..그 사람 너무 사랑하는 건가......병이라면 어떻게 고치죠....

1년전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보고싶어요.

점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