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날짜를 잡아놓고 죽고만 싶습니다
모든것이 제 불찰이었어요
우울증일까? 요즘은 살고싶지가 않네요
사랑한다는말만 너무 믿고 결혼을 결정해버렸을까요..
모든것이 다 버겁기만하네요
시댁식구들..내맘을 몰라주는 그사람..그리고 또 임신을 한거같은데..
저 어떡하죠..
병원가기도 무섭고..꼭 수술을 해야하나요? 약으로 지우는법은 없나요?
아님 혼자 도망이라도 가서 산속에서 아이랑 둘이 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