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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 개구리였던 나


BY 초딩맘 2003-10-31

결혼 13년차  전업주부

초등 딸아이 둘

기회가 닿아 논술 공부를 하게 되었다.

얼마만에 해보는 공부이던가

설레는 마음으로

학원으로 갔다.

10명정도 모두 주부들

괜시리 자신감으로

울아이들

이젠 논술,구술 내손안에 있다하며

그러나

이게 왠일

프린터물을 나누어 주며

소식적 배웠던  구운몽의 한구절

읽고 논제를 정해 보란다.

당당히 맨 앞자리앉아 있던 나

점점 의기소침 해졌다.

뒷자리에 앉아 있을걸 -----

영상 수업시간

서울대 학생들  논술고사를 보다보니

아니 왜이리

어려운지-----

결혼후  우물안 개구리인양

집안에서 반복되는 생활속에서

단순해진 나

한번 해 보련다.

어렵고 힘들지만

나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