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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누이감 어떠한가요?


BY 맘다친녀 2003-11-01

  전 올해 26살입니다. 1년정도 사귄 남자친구(28)가 있습니다.

1년정도 사겨보니 남친의 성실함과 따뜻한 맘으로 어느정도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친의 집이 다른지역이라 지금까지 집에는 한 번 갔었습니다

그땐 어머니만 계셨으므로 어머니만 뵙고 왔지요..

어머니는 성격이 좋게 말하면 시원, 화통하시고 나쁘게 말하면  억세고

생활력 강하고 조금은 무섭다고 할까요..

 

 그리고 아버지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아버지스타일이신데요  건강이 무척

안좋으셔서 일을 못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데 문제는 2명의 누나가 있는데 아직 얼굴을 못봤지만 성격이 장난이

아닌것 같습니다.

 

 일례로 남자친구랑 저녁 7시쯤에 한번 통화하고  자기전에 한 번 더 통화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때마침 결혼한 누나가 집에 와있었는데..누나가 통화

내용을 대충 듣더니(별 내용도 없었습니다.)

 

대뜸 " 전화 좀 작작해라 빨리 끊어"  그랬습니다.  너무나 크게 소리쳐서  저한테

까지 다 들렸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서운했지만 그럴 수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몇 일 후 남친에게 전화를(남친이랑 저랑은 서울과 대전이라 통화만 자주

하는편) 걸었는데 이번엔 작은 누나가  "  야 !  빨리 끊어"  라고 남친한테

소리치는것이 또 들렸습니다.

 이번엔 화가 났지만 남친이 전화 끊은후 누나 둘다 성격이 급하고 못땠지만 정도

많고 남친에게 질투해서 그런거니깐 이해하라고 해서 대충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래도 맘속에는 얼굴도 안 본 나에게 저러는건 좀 무례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져..

 

  그리고 몇 주후 이번에는 남친이  퇴근전에 전화와선 않좋은 일이 있다고 햇습니다

위로를 할려고 퇴근 후 집에와서 전화를 했는데 대뜸 어떤 여자가 하는말  " 전화 하지마!!"

 앙칼지고 빠른 목소리에 놀라 다시 전화를 했더니 바로 끊어 버리는겁니다.

 

 그 담날 남친의 말로는 작은 누나였는데 둘 이 싸우고 남친이 자는 사이에 누나가

대신 받고 저인줄 알면서도 그렇게 한 것이더군요...

 

 아직 얼굴 한 번 안본 사이인데 그렇게 절 대할 수가 있나요? 아무리 둘이 싸웠다해도

제가 잘못한것도 없고 반말에 아주 앙칼진 목소리로 "전화하지마" 라고 한건 도대체 이

해가 안갑니다. 거기다가 좋은 직장에 좋은 교육받았다고 자부심과 자만심을 가득찬

사람의 행동이란게....

 

 남친은 성격이 더없이 좋고 이해심많지만 누나가 저렇게 못땟으니 남친은 힘도 못쓰는거

같습니다.  게다가 남친의 집도 재산이 많은것도 아니고 조그만한 집 한채 밖에 없어서 결혼을 한다면

전세를 제대로 내 주시지도 못할것 같은데... 거기다가 외동이라 며느리한테 기대를 많이

하시는것 같은데.. 거기에 시누이2명의 힘이 합해지면 험난한 시댁살이가 펼쳐지는것

같습니다.  결혼한 친구가 시누이가 그러면 많이 힘들거라면서 다시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