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한달후 김장철을 대비해서 우리집 무공해
보약김치를 소개합니다.
배추는 4시간동안 절여서 밤새 물기를 쫘악 빼고
다시마,무,표고버섯,멸치 우린물과 소고기 양지머리를 끓여서
창호지로 걸러내고
새우,멸치젖,그리고 황석어젖, 설탕대신 항아리에 묵혀둔 매실즙,
자두즙과 율무,콩,녹두,현미,보리는 삶아 갈고 성장기 어린이들의
영양을 위해서 마른멸치,새우를 갈아 갖은 양념을 넣고
아참 ! 제일 중요한 것은 저의 정성과 애정을 철철 넘치게 넣어
골고루 섞은후 잘 버무립니다.
이렇게 해서 담은 김치는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하루 지나면
양념과 양념끼리 서로 어우러져서 감칠맛 ! 담백한 맛 ! 뒷맛! 이
너무 너무 좋아요 (웬~ 자화자찬 죄송^^)
올케는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하고 결혼하기 전에는 김치를 먹지
못했는데 제가 담은 김치를 먹은후 김치의 참맛을 알게되었답니다.
흐뭇.....
그래서 저는 김치담을땐 힘들지만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누어
먹는 재미는 이세상 무엇과 바꿀수없는 하나의 작은 기쁨이라고...
저와 친한 지은 엄마는 김치를 먹어보고 무공해 보약김치라고 과분한 칭찬을 해 주었어요 (역시 지은엄마 ! 인간성 최고)
이글을 읽으신 주부님들! 올김장 김치는 이렇게 시도 해보세요
많이 부족하지만 읽어보시고 의문사항이나 음식에 관심이 많으신분
조언해주세요.
아참 ! 중요한 것은 오래되어도 무르거나 빨리 익지 않아요.
숙성될수록 더 감칠맛과 시원한 맛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