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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그이


BY 나비0000 2003-11-09

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이와 첫밤을 지세웠습니다.
너무나 사랑해서 가까이 서는것 만으로도 가슴두근거리고
손한번 잡아보고 싶어도 어려워서 애만 태웠던 숱한나날들....
자연스러워 질수 있을때까지 기다리기로 한날이 바로 어제 였습니다.
전그이의 사랑 믿어요 앞으로 미래도 함께하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냐구요?
그인41세 전44살입니다.
한참 좋은시기 아닙니까?

안되더라구요  그이가 전혀 안되는거에요

너무나힘들어 하는모습 곁에서 보았습니다.
그러다그러다....저는집에 돌아오는데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천상의기도 라는노래를하루에 몇번씩 부르며
그이를 간절히바랬건만......
진정사랑하기에 그이의 아픔까지 사랑하려 맹세했습니다.
앞으로 정신적인 사랑만으로 평생 살아갈수 있을까요?
제게 용기를주세요.
진정 그이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