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화장실에서 비데에 앉아서 물줄기를 틀어놓고
마무리를 하고 있는 중에
어디서 전화가 왔다
학교앞에서 우리 초3학년인 아들에게 전화번호를 물어
학원생을 하나 더 늘리려는 학원에서 온 전화 인거 같았다
우리6살 딸이 받았는데
"여보세요"
"친구야 이름이 머야?""
"00인데요"
"oo오빠야는 어디 갔어?"
"학원요"
"엄마는?"
"엄마 지금 궁둥이 씻고 있어요"
나는 내가 잘 못 들었는지 알았다
우리딸이 그래도 좀 영특하다고 생각 했기에
그런데 나에게 다가와서 그런다
어떤 아저씨가 엄마 어디 갔냐길래
궁둥이 씻는다구 했다구
너무 황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