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300

같이 웃어요..


BY 현주 2003-11-10

얼마전에 화장실에서 비데에 앉아서 물줄기를 틀어놓고

마무리를 하고 있는 중에

 

어디서 전화가 왔다

 

 

학교앞에서 우리 초3학년인 아들에게  전화번호를 물어

학원생을 하나 더 늘리려는 학원에서 온 전화 인거 같았다

 

우리6살 딸이 받았는데

"여보세요"

"친구야  이름이 머야?""

"00인데요"

"oo오빠야는 어디 갔어?"

"학원요"

"엄마는?"

 

 

"엄마 지금 궁둥이 씻고 있어요"

 

나는 내가 잘 못 들었는지 알았다

우리딸이 그래도 좀 영특하다고 생각 했기에

 

그런데 나에게 다가와서 그런다

 

어떤 아저씨가 엄마 어디 갔냐길래

궁둥이 씻는다구 했다구

 

너무 황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