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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란의 "오해"...그리고


BY shappy 2003-11-15

나이때문인지..
너무도 올 가을은 나에게 감동을 준다.
출근길의 노란 은행나무잎들...
포도위에 떨어져 뒹굴지만..
함께하지 못하는 그리운 얼굴들이 낙엽들과 오버랩되어 나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누구에게나 사연은 있겠지만 오현란님의 사연은 무얼까..?

어떤 사연이 있길래 그녀가 작사하고 노래한 그 모든노래들이 내개 이런 감동을 주는걸까..?

오현란의 꽃같은 사랑이야기..
내가 님의 노래를 너무 좋아했는데..
"하지못한말..""조금만 사랑했다면.."등등..
그러나 얼마안된 몇달전부터 "오해"는 이가을과 함께..너무도 쓸쓸히 계절을 앓게 했다.

내 딸이 오현란님의 "란"이란 테이프를 사서 선물을 주었다. 열심히 영어 과외한 돈으로...

운전중에 늘 듣고 있지만..지금은 "처음이자 머지막"그리고"나때문이죠..." 등등도 좋다.

한마디로 너무 좋다.
눈물이 나올만큼 너무 좋다..
아주 크게 틀어놓고 운전을 하는통에 안전운전에 약간의 지장을 불러올까 그것이 좀 문제겠지만...
요즘의 난 오현란님의 음악을 알았기에 행복하다.
이 가을은 너무도 슬프지만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