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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단위에서의 주택마련해보신분께 여쭙니다


BY 뭉게구름 2003-11-19

이제는 슬슬 내집장만을 해야할거 같은데 아직도 집값으로는 재정상태가 부족하고 모아서 사기에는 어느세월이 될지 모르겟고 그러네요.

도시같으면 집값의 오름폭이 커서 먼저 사고 본다지만 제가 사는 이런 소도시, 읍단위에선 어떤방법으로 집장만을 해야할지 모르겟기에 혹 읍단위에 사시는분 계시면 답글좀 부탁할께요.

제가 사는 이곳은 작은 읍입니다. 아파트라고 해야 2동이나 3동의 규모가 두세군데고 (100세대정도) 대부분이 빌라아니면 일반 주택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빌라는 기본 건축비가 있어선지 가격대가 인근 소도시랑 비슷한거 같고 기존의 집들은 별 가격변동이 없네요.

약 2년전에 이웃사람이 지은지 5년정도된 빌라를 샀는데 지금도 가격변동이 거의 없고, 또 한 이웃은 오히려 가격이 내려가버렸어요.

저 또한 지금 당장 집을 산다면 집값의 삼분의 일정도는 대출을 내야하는데  오르지도 않는 집 장만하느라고 대출내고 이자물고 하는걸 감안하면서도 사야할지 아님 그냥 전세로 있으면서 좀더 저축을 계속 해야할지 어떤게 나은건지 모르겟네요.

결혼하고 이사를 자주 다녀서 이젠 이사하는것도 귀찮고  제 마음도 집이라도 하나 있음 마음적으로 좀 안정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 집마련을 생각중인데 집장만후 가격이 오르진 않더라도 현상유지는 되야하지않을까 싶어서 갈등이 많아요.

전 이곳에서 최소 6년정도는 살거 같구 아님 더 길게 살지도 모르거든요.

소도시나 읍단위에서 집장만하신분들 이런곳에선 천천히 집사도 별 상관없는건지 도움말씀 부탁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