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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 2003-11-26

바보같이 날마다...

내가 왜 이럴까 걱정만 했죠.

알고보니..

권태기라는게 저한테도 찾아온 모양입니다.

울 신랑이요

성격은 훌륭(?)하지만

그래도 인격자죠

능력도 있구요

근데요.........언제부턴가 너무 짜증이납니다.

미우면 뒷통수도 밉다고 하던 말이 정말 실갑납니다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배부르니까 ,걱정없으니까

이런 감정에나 휘둘리고 참 싫습니다.

더러 ..10년만 지나면 괜찮다고 하는데

제가 고비를 맞나봅니다.

결혼생활 8년차 입니다.

총명하고,예쁜아이도 둘이구요

남들이 부럽다고 하는데 ...

왜 ..감사는 커녕 이렇게 싫은걸까요

제가 가을을 좀 타긴 합니다 만

계절적인 이유가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짜증나고 싫은 감정을 어떻게 극복하면 좋겠습니까 

도움을 좀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