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만삭인 산모인데요, 우리 첫째가 절 속상하게 하네요.
어제는 이웃아줌마들이랑 수다를 떨고 놀고 있는데, 또래랑 언니들이랑
논다며 자기 방문을 잠그더라구요.
그냥 잘 놀겠지... 싶었는데, 저녁에 목욕을 시킨다고 옷을 벗기는데
짬지에 볼펜자국이 있는거예요.
언니가 병원놀이 한다며 주사를 주더래요.
그냥 딸에게 여긴 소중한 곳이니깐 함부로 남들에게 보여 주면 안된다며
지나쳤거든요.
근데 오늘 이웃아줌마가 하는 말은 또 다른거예요.
병원놀이를 하자며 노는데 우리 딸이 갑자기 바지를 내리더니
그기를 가르키며 선생님 수술해 주세요!!그러더래요.
지난번에 제가 병원갈때 딸을 맡길 곳이 없어 데리고 간 적이 있었어요.
근데 그날 따라 내진을 한 거예요.
처음에는 우리 딸이 안 들어왔는데, 내진하고 있는 동안 들어와서
봤거든요. 그게 충격이였는지 하여튼 속상하네요.
혹시 모르는 사람앞에서도 그럴까봐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딸한테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다시한번 바지를 내리고 남들에게
보여주면 안된다고 설명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현명을 답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