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속이 복잡하다.
어지럽기까지하다.
내내 머리속을 비워볼려고
소설 '해신'을 빌려다가 숨도 안쉬고
집중해서 읽어봤다.
책읽는 순간은 집중해 책속에 빠져드니
흥미진진한 내용이라 재미가 있었다.
저아래 어느님의 글을 읽어보니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친구찿기에 성공한것 같아 부러웠다.
이곳에 온지 석달이 지났지만 아직 혼자다.
시간이라는 존재를 좀더 즐겁게 보람있게
보내려고 이생각 저생각에 늘 머리가 복잡하다.
생각은 많으나 실천과 행동이 따르지 않아
내내 머리만 무겁다.
남편을 미워하는 것도 아닌데
웃지 못하는 내자신이 싫다.
애교란 삶에서 중요한 영양제같다.
남편이 힘들어하고 어둘울때
애교라도 부려 미소한번 띄우게 해주고는 싶은데
영~그쪽이랑은 거리가 멀어....
늦은 시간이다
저녁은 미역국....
내일 내 서른다섯번째 생일이다.
남편은 아마 모를것이다.
나는 아마 말 못할것이고
오늘도 기운빠져 올 남편을 생각하니 찹찹하다.
저녁시간에 힘이 빠져 주절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