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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둘 갖인 이땅의 엄마.


BY 오십하나 2003-12-03

오늘도 모욕받은 군인 분신자살 기사보고

가슴이 쿵 내려안는다.

큰놈은 지금 군인이고

작은 놈은 이제 곧 가야하는데

신경이 곤두선다.

 

이땅에 태어났기에

모두다 가야 한다지만'

심심챤케 들리는 사고소식에

기절할것만 같다.

내 아이들한테는 일어나지 안케 해주소서...

 

볼살이 약간 쪄가지고 첫휴가 나온 큰놈은

이것도 저것도 다 군사기밀이라하며

군에서 있었던일 말하는데

눈물이 나게 웃겨가지고..

내 자세한 내용 적고싶지만

절대 말하면 안된다고해서리..겁을 어찌나 주는지요..

 

내 속을 태우며  걱정만 잔뜩 안겨주며 떠났던 놈이

근육도 제법 붙은 어엿한 남자가되어

내눈앞에 나타났답니다.첫휴가 나왔어요..

지금 잴 쫄짜래요...용돈 타서 나가버렸어요.

밤에 일찌기 들어온다 했지만

그럴리가 없지요..휴가하루가 일초라고 합니다. 이말도 쓰면 안되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