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보니 올 첫눈이 소복하게, 또 하늘하늘 눈발이 흩날리고,
새로워야할 하루가 무겁게 짓누르는 아픔으로 더이상 새롭지도 않았죠
사는게 물론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가장 가까워야할 남편이라는 사람에게
지쳤을때.이제는 혼자이고 싶어지기도 하고, 마냥 혼자였으면하고,
사랑하는 내 두살난 딸은 그래도 어여쁘고 불쌍하고 애처롭고..내가 곁에 있어야하고
벗어나고 싶지만 난 오늘도 또 같은 하루를 반복해야만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