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이름으로 ...매일을 산단다,,
우리 아주 어렸을 적 친구로 만나 그 질긴 인연의 끝에서 부부가 되었지.
우리들의 이름으로 아이들도 셋....
어제 티비를 보다가 옆에 앉은 당신머리에 하얗게 핀 새치를 보았지..
어느새..우리도 나이를 먹었나부다.
우리들이 늙어가는만큼 아이들은 쑥쑥 커가고...
티격태격 싸워도보지만....나이만큼 안스러움도 더해지는 것 같아..
언젠가 밥먹다가...이제 너도 많이 늙었다?...물끄러미 보더니 한마디 했지.
개구장이 초등학생, 까까머리 중학생, 여드름쟁이 고등학생을 거쳐 너무 달라져보이던 대학생시절까지...그구비구비마다 함께 했던...그 수많은 당신 모습은 지금 어디에 꼭꼭 숨겨져 있을까?
피곤에 지쳐 잠든 당신 모습속에서 ....그시절을 찾아본다.
우리 아주 나중에,,
"나 당신이랑 한평생 잘 살았소~~~~~~~~"
이런 말 하고 눈감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