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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시대의 어머니상..


BY 또리야 2004-01-02


 

      현재 인기리에 상영중인 대장금..그속에 장금의 영원한스승 한상궁은 죽음으로 그 운명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포탈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를 기록하고있고 인터넷 팬까페

      에는 회원수가 급증하고 있다. 덕분에 한상궁을 맡았던 조연 연기자에 대한 인터뷰기사와

      한상궁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해석하는 기사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고 한상궁조문 사이트

      까지 만들었다하니 가히 한상궁 열풍이라 아니할수가 없습니다.

 

 

     어머니같은 넓은포용력..원칙과소신..그리고 가슴으로 이끄는 정신적지주.
      
       어머니는 한없이 숭배하고 아내는 내자식의 어머니임에도 불구하고 천시여기려 하는
       못된 풍조..그속에 우리나라 남자들의 이율 배반적인 모순성이 잠재해있다.
       내 아내를 천시여기면..나의 권위와 위상이 올라가기때문에..그것을 보고자란 내자식
       들의 원한이 사무치는줄은 모르고..조상을 숭배하고 어머니에게 효자인척하는것은
       아내에게 부리기위한 권위와 남아로서의 허울뿐인 조작극인것이다.   
       지금의 네티즌시대는 우리의 위선과는 차이가 있다.
       그들은 조상들이나 어른들에게 더이상 배울것이 없다..클릭 한번만해도 세상만사
       오만가지가 다 눈에 들어온다.    
       그들이 한상궁에게 원하는것이 무엇인가..윗사람으로서의 지도력부재,돈에연결된
       시커먼흑심, 정치권의 환멸..희망을 잃은지 이미 오래전이고 그들은 점점 지쳐가고
       있다...나를 이끌어줄수있는 따스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원하고 있는것이다..분위기
       와  원칙과 믿음, 사랑으로 아랫사람을 이끌어줄수 있는 한상궁과같은 리더를 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그들은 희망을 잃어가고있다..어른들을 믿어가며 어려운공부하고
       세상에 나왔는데..온통 썩은물 투성이다...나는 그들이 월드컵을 이끌어 주었다는것
       만해도 상당한 경이로움을 느낀다..썩어빠진 어른들모습과 다른 그들만의 황금같은
       가치를 느꼈기 때문이다..전에 씨랜드 유아어린이들의 화재사건을 보고 느낀점이
       있다..그것 역시 썩어빠진 공무원들때문에..그러나 그 와중에 부딪칠수 없는 심한벽과
       싸운 여성공무원의 독야청청한 모습을 대할수있었음에 신선감을 느꼈다.
       여성들은 내 태아를 10개월동안 감내하고 지고지순하게 키운세월동안 감히 아이들
       의 맑은눈이 두려워 부정을 저지를수없는 가슴속깊이 뼛골스미는 모정이 있는것이다.
       우리나라가 너무 여자들을 천시여기기에 나라운명이 이즈음에 도달하게 되었는지도
       모르는일이다..더이상 무엇을 바랄것인가...더이상 시커먼자들에게 무엇을 원하는것
       인가..같은성이라해도 인정할것은 인정하고..내 아내와같이 천시여기는 성에게서도
       비호할수있는 점은 비호하자..한상궁을 하늘과같이 숭배하고 있는사람들은 여자들이
       아닌 남자들이라는것을 잊지 말자..얼마나 더 이율배반적인 근성속에 헤매고 살아야
       지금의 현실을 이해할수 있을것인가..어머니는 위대하고 내아내와 내 딸아이도 막막한
       세상속에 시금석이 될수있다는사실을 알아두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