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막힌다.
널 다시 알고부터 난 온통 머리속이 너의 모습이다.
서로 어긋나는 전화통화.
숨이 막힌다.
무얼하고 있니?
잘 지내고 있겠지 하면서도 너에 대한 그리움이
날 힘들게 한다.
통화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램도 혹 바쁜 너에게 피해나
주는 사람으로 남기 싫어 문자 남기면 넌 왜 늦은 시간에
전화를 해서 날 당황하게 하는지...
왜 우린 자꾸 어긋나는거니...
보고 싶다.
너의 목소리 듣고 싶다.
난 ...이런 내가 싫다.
서로 원하는게 무엇인지도 모른다.
그냥...이렇게 서로의 속 마음도 모르는체 가끔 전화하고
메일 보내고...술 먹고 너에게 전화하고...
넌 다 받아주는데...나의 마음은 끝이 없다.
무엇을 원하는 것일까.
너의 마음?
알 필요가 있을까...
내 마음처럼은 아니여도 너 또한 나라는 사람을 잊기않았기에
날 다시 찾은거라는 걸 알지.
그만두자는 날 잡은 너...너의 마음 내가 알지.
그치만 정말 너무 힘들구나.
이런 빈 시간이 찾아오면 내 머리속은 너라는 사람으로
가득차고...난 아무것도 할 수없는 상태가 되버리는데...
전화하고 싶다.
너의 목소리 듣고 싶다.
널 보고 싶다.
오빠....뭐하고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