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투명한 겨울향기 그윽한 .. 우리들의 산행.. 즐거우셨죠? 그치만..피곤하셨죠?^^ 혼자 갈 때도.. 여럿이 함께 갈 때도 좋았는걸요. 많은걸 생각하고 싶을 때는 혼자 가는 게 좋이도 하구.. 또~ 혼자서는 너무나도 쓸쓸해 보여 처량하게까지 느껴지고 그래서 혼자라는 게 서러울 때.. 함께 할 이들이 있다는 거.. 참으로 다행이지 뭐예요.. 천성이 남들과 어울리는걸 힘들어하는 저도.. 길을 잃은듯한 허전함이어서 그랬을까요? 고개를 쳐들고 앙상한 나무 가지위에 펼쳐진 시린 파란하늘을 보며 천진스럽게 깔깔대기도 하구.. 눈앞에 펼쳐진..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에 절로 튀어나오는 감탄사로 입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겨울산길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힘들기도 했지만..마냥 즐거웠어요. 가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싶을 때 함께 해줄 이들이 있다는거 행복하고 감사해요.^^ 이 계절, 전, 가끔은 눈물을 동반한 외로움도 즐기겠지만.. 서로서로 함께 해주는 마음 따스한 이들과 우리 곁에 다가오는 계절속을 누비며 마냥 행복하고 싶기도해요.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난밤, 어제의 멋진 산행으로 피곤하신 몸 평안히 주무셨나요? 피로가 말끔히 풀리었나요?^^ 아~개운하시다고요~!!^^ . . . 평안한 휴일 보내세요. *휴일같은 편안한 사이를 꿈꾸는 마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