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분의 일입니다.. 유통기한 지난 드레싱 드셔서 장염걸리시고
지금까지 고생하고 계시는거 다 아는데, 기업측에서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ㅠㅠ
돈을 바라고 이런일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더이상 소비자를 얕잡아보는 기업이 없어지길 바랍니다.
이글 마니마니 보시구, 여기저기 퍼주세요~~ㅋㅋ
앵커멘트]
한 식품 수입업체가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비자에 대해 사건을 조작했다며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소비자도 자신은 아무죄가 없다며 맞고소를 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홍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2살 한경란씨는 지난달 서울 강남의 백화점에서 샐러드 드레싱을 구입했다가 유통기한이 지난것을 확인하고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사과와 함께 환불을 약속했던 업체는 며칠뒤 한 씨를 고소하겠다며 태도를 바꿨습니다.
유통기한이 적힌 뚜껑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2002년 제품으로 밝혀졌다며 한 씨가 고의로 뚜껑을 바꿔치기 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고소를 해서 실형을 받은 사람이 있다 그러면서 당신이 마음을 바꿔도 우리는 고소를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문제의 드레싱을 납품한 업체는 한씨가 백화점과 업체를 상대로 돈을 챙기려 한 증거가 뚜렷하다고 말합니다.
뚜껑에 써있는 유통기한이 지난 것은 사실이지만 뚜껑 색깔이 지금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다르고 스티커도 조작한것이 분명하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소비자면 무조건 다 된다는 것을 악용하는 사람을 이번에는 어떻게 해보자는 생각이었어요."
한씨는 자신은 결백하다며 맞고소에 나서기로 해업체와 소비자 사이에 고소전이 시작됐습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정작 물품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판매해야 할 백화점은 관계없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양쪽이 원만하게 해결하기 바라고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소비자 단체는 사실확인보다는 대응능력이 약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고소가 이어질 경우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어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진위를 가리지 않은 채 무조건 고발부터 먼저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고 판매한 백화점도 서비스 차원에서 책임지는 태도를 보여야"
피해를 입었다고 말하는 소비자와 의도적인 피해 조작을 주장하는 업체사이의 유례없는 고소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ytn홍상희[san@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