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세요.
저는 우리 회사 차장님을 소개합니다.
대학 졸업하고 마케팅 팀장 맡고 있는데요
나이는 39, 키는 170, 배는 약간 나왔고..... 성격은 그냥 평범한데 입고 있는 스타일은 노인 스타일이고.... 안양 평촌에 직장 있습니다.
사람은 괜찮은거 같아서 제가 친척 언니나 아는 언니가 있다면 소개하고 싶은데 없어서 그렇네요. 회의 때나 업무 지시할 때 하나, 둘, 셋 하는게 흠이지만 그냥 잘 들으면서 배려를 잘 해 주시고 잡다한 상식이 많은 거 같아요.
대학 졸업하고 첨 만났던 사람이 3년이나 교제했는데 집안 반대로 여자분이 외국에 가서 결혼했다고 하네요.
그 이후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있어요.
그 동안은 업무에 열심인 팀장님을 봐 오면서 참 열심이다 싶었는데 근래 들어 혼자 지내는 모습이 안 좋아 보이네요.
주위에 적당한 나이 언니들 계시면 연락 한 번 해 보세요.
이 글은 팀장님께 양해 얻지 않고 올리는 글입니다.
사생활 침범으로 신고는 말아 주시고 좋은 인연 만났으면 합니다.
손차장님
011-9947-3753
김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