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면접보러 갈거 같아요.
직장생활 접은지...12년되었는데....
그동안 이리저리 생활정보지만 뒤적이고...아기돌보기...등등
그와 유사한일을 조금씩 했었어요.
맨날 뭉툭한 슬리퍼만 신고 다녔는데....
신발장에서 예전에 신었던 부츠를 꺼내 손질했습니다.
어깨에 매는 큼직한 가방도 떠올려봤습니다.
면접이니 조금은 외모에 신경을 써야 할거 같아서......
지원자가 꽤나 되는지.....급료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더군요.
우리집도 넉넉하지 못하고...
남편도 집에만 있는 나를 못마땅해하는데....
그동안..집에서 화초처럼 살았는데....
만일 출근한다면..
.추운날 새벽부터 부산을 떨어야겠지요.....
나이는 많지만 경력이 있으니...
그걸 중요하게 여기는거 같더군요...
혹시 합격되면 또 글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