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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날.


BY 라니 2004-02-08

 

 

요즘 죽고 싶을 정도로 우울한 나날이예요.

 

가까이있는 신랑도 몰라주고..

 

여기들어와 이런저런 예기들을 접하니 그래도난 님들보단 덜하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임신5개월돼서 유산돼고 그걸로 모자라 수술하던날 병원에서 불나고

 

이래저래 우울증으로 넘 힘듭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두렵네요

 

어떻게 사는게 행복한 삶인지..

 

사는게 너무 허무하기까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