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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얘기 하기


BY 그냥엄마 2004-02-09

안녕들 하세요.

저는 결혼 6년차 주부고요. 컴도 잘 못해요

부모님을 모시고 10개월쯤 됬는데, 넘 힘드네요. 시누이, 시동생 모두 같이 살아요 .

2년전에 집을 지었지요.근데 그것도 고모부가 건축업을 하셔서 부탁드리고 집을 지었는데 동네 소문은 사위가 집을 지어준다고 소문이 난거예요.

아니 재주는 누가 부리고 돈은 누가 챙긴다고. 칭찬이란 칭찬은 고모부가 다 들었어요.

하다 못해 친척분들 한테도.. 우리가 돈이며 모든것을 다했는데....

저희 부모님은 금전적으로나 모든 능력이 안되시거든요.

저는 넘 속상해서 신랑한테 뭐라고 하면 아무말안해요.

장남이 무슨 봉도 아니고요.

집 지면서 대출을 받았어요. 2개월 후면 큰 빛은 갚을수 있을것같았는데. 적금 담보로 부모님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지 뭐예요.

그래서 그걸까고 적금을 깔것같은데 어쩌면 좋치요.

모든 사람은 당연히 우리가 갚을줄 알지요....언제나 당연히... 우리집은 요. 돈에 대해서는 장남이 에요.

장남 대접 생전 안해주고 돈 필요할때 그런때만 장남을 찾는답니다.

시동생도 내년에 결혼한다고 그럼 그돈도 우리 보다 해 달라고 하겠죠

저는 어떻게 하지요 속이 넘 답답해요....

그렇다고 내말을 잘 듣는 신랑도 아니고.

시동생이 돈이 없으면서 장가 간다고 전세 돈이 없어서 몇년만 집에서 같이 살자는거 딱 잘라서 싫다고 했거든요. 그 문제로 도 집안이 시끄러웠어요.

식구들한테 넘 맘이 넓은 우리 신랑때문 이지만. 저는 항상 우리 신랑한테 장남 컴플렉스라고 해요

자기가 안하면 큰일나는 사람이예요

내가 어떻게 맘을 먹어야 인생살이가 변할까요. 속이 너무너무 답답ㅎ해요.

말에 두서가 없지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