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시댁에 방이 좁아,,시골 뒷간에 시부가 아이들올라오면,,쉬라고 두평남짖한
방을 맹글었다,,형님과 둘이 있을땐 당연히 내 차지가 됏다,,울아들델꼬
잘때도 그 꼴방은 내차지 엿는데,,,동서가 들어오고 나니,,40넘어 재가해서
본남편 아들둘 델꼬,,시집왓으니,,갑자기 늘어난 식구에 우리는 괜히 짜증이
나고,,그방은 갖난쟁이 젖물리며 잠을 자는 동서한테 뺏겨버렷다,,
그래서,,피곤하던 차에 저녁대충 같이 차리고,,난 밥도 안묵고 걍 그 꼴방에
디갈눕혀서 골아떨어졋다,,근대,,얼마나 시간이흘럿을까~~~~~~
소곤소곤,,거리는 소리와 함께,,,아~~~잉,,,,응,,응,,여기아파..저기아파~~~
난 자다가 이기 뭔소리냐,,싶어,,가만히 귀기울여,,들어보니,,
내옆에 시동생과 그 갖난쟁이 아이와 동서가 내옆에 누워서,,,시동생이
동서 안마를 해주고,,,차마 듣기조차 거북한 둘이서의 밀담을 나누고 있엇는데,,
어찌나 열불이 나던지,,내성질에,,,벌떡 일어나고 싶었지만,,,일어나면
가서 잘때도 없고,,해서 밤새 뜬눈으로 새웠다,,
물장사하는 동서와 과부,총각이 만났으니 죽고 못사것지,,,
가족끼리 모이면,,어른이 있어도 자기마눌 자기옆에 안 앉으면 부르고 난리,난리!
다 됀 고물취급 당하는 형님과 우린,,얼매나 얄밉던지,,원,,ㅎㅎㅎ
동서는 맨날 하는소리가,어휴,,큰형님,작은형님, 우리 저이는 맨날 친정 가자고 해서
귀찮아 죽것어요,,,우리약을 올리는건지,걍 하는소린지,,,
여자팔자는 우에 저리 좋나? 형님의 혀 차는 소리에,,,
참말로,,나이40넘어 총각만나갤혼해서 아이 낳는다고 생각한거,그자체가 대단한거,
아이가? 참말로 동서,대단하제? 그자?
고생한다싶음,, 안살거란 말과 함께,,,그것도 결혼하기전에 미리 못을 박아
약속을 했으니,,약속안 지키면,당장 떠난다는둥,
시동생 그약속 지키기위해 온갖 정성 다하고,,난 돈에 얽매여는 못살아요,,
집어떻게 사고,돈 어떻게 모으는거에 박사인 동서,지눈엔 내가 얼매나
등신,쪼다로 보일련지 모리지!
물장사는 역시 물장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