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마누라
그러니까 손아래 올케다
동생은 트럭 운전하며 한푼이라도 모아
반지하방 탈출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집에있는 올케는 눈 뜨면서 컴 켜 놓고 하루종일
컴 앞에 앉아 헤드폰 끼고 히히락락............
아이들이 밥은 먹고 학교 가는지
남편이 어떻게 하고 출근 하는지..................
1년 전에 컴 때문에 싸우고 올케가 집을 나갔엇다
동생은 아이들 때문에 부모없는 자식 만들지 않겠다고
미친듯이 찾아 해맸다
6개월만에 들어오긴 했으나 집나가기 전보다 더
컴에 중독되어 있었다
동생은 그래도 엄마없는 것보다 닛다고
아이들과 라면으로 때론 사먹으며 홀애비 아닌 홀애비
노릇을 하고 산다
주방에는 언제나 산더미처럼 그릇들이 쌓여있고
세탁기앞에는 빨래가 세탁기 키를 넘고있다
내가 물었다
너 언제까지 그렇게 살거냐고
그냥 포기하고 산단다 이혼 만은 안된다고........
아이들도 지 엄마 컴중독이라고한다
차라리 눈에 보이지않는것이 낫지 않을까?
시집 식구들 얼씬도 못하게 한다
동생이..............
못난 자식 어디가 들 떨어졌나보다
아니면 다 떨어졌든지.................
불쌍하다 왜 저러고 사는지.........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는 내가 답답하고
억장이 무너진다
올케가 언제나 정신 차리고 제 자리로 돌아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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